고양시 일산서구 탄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신)는 지난 9일 탄현동 소재 산새어린이집(원장 황선미)으로부터 새해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건강식품 꾸러미 48박스(7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산새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 동안 ‘사랑의 저금통’에 저금한 돈으로 마련되었으며, 햇반, 간편국, 반찬, 간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황선미 산새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을 돕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 작은 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문화가 생활화되길 바란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종신 탄현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아들이 사랑의 저금통으로 성금을 모은 것을 보니 너무 기특하고 감동을 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이타적인 마음과 배려하는 자세를 가진 아이들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후원된 물품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등 위기가구에 탄현2동 맞춤형복지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29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