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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빙상팀 곽윤기, 김아랑 선수 2022 세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계주 금메달 - “남녀계주 동반 우승 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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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시장 이재준) 소속 빙상팀 곽윤기, 김아랑 선수가 411(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에서 남녀 대표팀이 동반 우승한 것은 2019년 이후 3년만이다.

김아랑(고양시청), 최민정, 심석희, 서휘민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멋진 역전승을 펼쳤다. 레이스 초반에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캐나다와 네덜란드에 추월당하며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마지막 반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캐나다와 네덜란드 선수가 부딪히는 틈을 노려 최민정이 치고 나오며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 3위와 1초 차이도 안 날만큼 박빙의 승부였다.

 

곽윤기(고양시청), 한승수, 박인욱, 이준서로 구성된 남자대표팀도 5,000m 계주 결승전을 금빛 질주로 마무리했다. 우리 대표팀은 4바퀴가 남은 상황에서도 3위로 달리고 있어 우승이 힘들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선두로 달리던 캐나다와 네덜란드 선수가 충돌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이준서가 1위로 치고 나왔다. 이후 마지막 주자인 곽윤기가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곽윤기는 10일 열린 1,000m 개인종목에서도 우월한 기량을 뽐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리 고양시청 선수들이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어 너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109만 고양시민과 함께 빙상팀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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