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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고양시, ‘탄소지움카드’로 기후변화 적극 대응 - 탄소중립 실천하면 인센티브 지급…“시민과 함께 만드는 녹색도시” - 30일부터 발급 시작…인센티브 4만3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 대중교통부터 기후·환경교육까지…생활 속 실천으로 쌓이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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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탄소중립법 시행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 되면서 생활 속 실천 방법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30일부터 고양 탄소지움카드를 발급,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각종 인센티브 지급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30일부터 발급 시작인센티브 43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고양시는 지난해 12고양시 기후변화대응조례개정을 통해 저탄소 생활을 실천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위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고양시 온실가스 배출 특성에 맞춰 탄소저감 대상 사업을 발굴, 고양시만의 탄소지움카드가 탄생했다.


고양 탄소지움카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저탄소 활동에 대해 인센티브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고양시 내 43천여 개의 고양페이 가맹점과 대형마켓을 제외한 NH농협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교통·체크(직불)카드 기능도 갖춰 일반 카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고양 탄소지움카드는 오는 30일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탄소지움카드앱을 설치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 신용불량자의 경우 발급이 불가하다. NH농협은행 영업점 및 농·축협에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도 있다.


시는 저탄소 녹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른고양 나눔마켓플랫폼을 오는 11월 오픈할 예정이다. ‘푸른고양 나눔마켓은 시민들끼리 자율적으로 나눔·리퍼·교환 등의 활동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유아용품 나눔, 교복 물려주기 등 다양한 주제의 나눔 프로그램도 구축될 예정이다. 자원순환가게, 자원봉사센터 등과도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푸른고양 나눔마켓의 개발이 완료되면 탄소지움카드와의 연동을 추진,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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