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루미, 새빛안과병원에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안경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바자회 수익금 전달

고양시의 청소년·청년 비영리민간단체 꾸미루미(대표:김성애)가 지난 12월 24일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안경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바자회의 수익금 모두 세경의료재단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수철) 사회사업실에 전달했다.

새빛안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기부바자회를 준비한 꾸미루미 청소년동아리 드림메이커 멤버 김지아 학생과 최율 학생을 비롯한 새빛안과의 김회원 부장, 김태은 사회복지사, 꾸미루미의 담당 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바자회는 청소년 주도의 활동을 활성화 하고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미루미 청소년동아리의 회원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기획한 [기부니좋아(기부하는니가좋가)]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를 위해 12월 24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1층의 카페트래블 공간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추위속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이웃 주민들이 바자회에 방문해 주었고, 바자회에 모금된 기부금은 572,000원이었다. 기부바자회를 진행한 청소년들은 "굉장히 의미있는 경험이었고 자신이 직접 도울 수있는 기회가 생겨 기부니좋았고, 기부 바자회인 만큼 한 분이라도 더 오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바자회를 위해 도와주신 분들과 같이 한 친구들 모두 열심히 해줘서 춥지만 재밌게 했다!"라고 밝혔다.

세경의료재단 새빛안과병원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오는 1월 고양시의 사회복지팀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안경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빛안과병원은 이번 연계활동을 통해 더욱 활기찬 교류 활동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꾸미루미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후원자들과 새빛안과병원, 미디어오픈, 케이프런티어, 크리에이티브꾼과 함께 청소년 멘토링, 위기 청소년·청년 밀착 돌봄 서비스, 역사 탐방 프로그램, 검정고시 학업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 청소년과 위기가정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고립 청년, 자립 준비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