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보)초록의 도시 ‘고양’… ‘숲’으로 물들다 나무 심고, 숲 가꾸기…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 - ‘도시숲’으로 녹색 충전… 미세먼지, 기후위기 잡는 그린 인프라 나무도,…
기사수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 건강한 산림 자원을 만들고, 생활권 내 도시숲을 늘려 미세먼지 저감, 열섬 현상 완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산림 및 녹지 정책으로 조림 숲 가꾸기 가로수 식재 도시숲 리모델링 학교숲 조성 자녀안심그린숲 조성 등 6개 사업에 약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푸른 고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으로 산림자원키워건강한 산림 생태계 구축

 

고양특례시는 경제적, 공익적 가치가 있는 산림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육성해 나간다.

 

오는 4월부터 추진할 경제림 조림사업은 양질의 목재를 꾸준히 생산,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다. 일산동구 식사동 산1-35번지 일원 등 4개소 10가 대상지이며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작나무, 소나무 등 총 27,3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숲 가꾸기 사업은 천연림, 인공림을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가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황사와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적 기능을 증대시킨다.

 

시는 일산동구 지영동 산39번지 일원 등을 포함한 총 140ha 면적에 5월부터 숲 가꾸기를 추진한다. 이곳에는 조림지 가꾸기(75ha), 어린나무 가꾸기(10ha), 큰 나무 가꾸기(5ha),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 가꾸기(50ha)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오는 5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편성했으며 CCTV와 감시탑으로 취약 지역의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드론을 도입해 야간 산불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도시의 공존일상 속 녹색복지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는 기능적 발전뿐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곳이어야 한다생활과 밀접한 공간에 녹지를 확충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일산동구 백마로(강촌 1단지~백마 5단지) 도시숲은 4월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일부 노후된 조경 시설물을 정비해 산책과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땅을 낮게 덮는 지피식물, 키 작은 관목류 등 하층 식재로 새로운 도시숲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일산동구 킨텍스 원시티 중앙거리에는 가로수 20주를 식재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시원한 가로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덕양구 호국로 인근에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저동중학교와 고양화수초등학교 근처에는 도심 속 골목정원길을 조성해 도시숲 면적을 넓혀나간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355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