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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밤은 입술을 더 건조하게 만든다? - 피부 전문의들, "립밤이라고 다 좋은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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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밤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니라는 피부 전문의 의견이 보도됐다(아이클릭아트이미지)

립밤이 오히려 입술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모든 립밤이 입술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라는 피부전문의 의견을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부과 전문의 샘 번팅은 매체에 "입술 피지선이 감소하거나 말을 많이 할 경우, 많이 씹거나 입술을 많이 핥을 경우 입술 상태는 악화된다. 특히 건조한 겨울에 더 심하다. 이에 입술이 트고 화끈거려 립밤을 많이 찾게된다. 하지만 모든 립밤이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향이 많고 살리실산, 멘톨 성분이 있는 립밤을 피해야 한다. 이는 입술을 자극하며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며 "단일성분으로 이뤄진 립밤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뷰티마트 공동설립자 안나-마리 솔로위즈는 "입술도 립밤, 립스틱 등 새로운 상품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적응기에 입술이 건조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솔로위즈는 "석유, 라놀린(양모에서 추출하는 오일) 등이 포함된 제품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영국 피부 전문의이자 화장품 회사 창립자인 스테파니 윌리엄스는 "입술 강화용은 염증을 유발하거나 더 건조하게 한다"며 "밀랍이나 시어버터 처럼 '폐색(닫아서 막는)' 성분이 있는 제품이 좋다. 이는 '피부 장벽'을 복구시켜 수분 증발을 막는다"고 언급했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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