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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밸런타인데이…연인과 이색데이트를 원한다면 - 그레뱅 뮤지엄·서울 이스케이프 룸·과학동아천문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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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은 밸런타인데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특별한 시간을 꿈꾸지만, 아직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를 추천한다.

 

 

서울 중구 그레뱅 뮤지엄에서 밸런타인데이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그레뱅 뮤지엄 포스터. <사진제공= 그레뱅 뮤지엄>

◆밀랍인형 사이 살아 움직이는 큐피드를 찾아라 '그레뱅 뮤지엄'

국내 최대 규모 밀랍인형 박물관인 서울 중구 그레뱅 뮤지엄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13~14일 이틀간 '그레뱅 발렌타인데이'를 진행한다. 이 기간 그레벵 뮤지엄에서는 전세계 유명 인사의 밀랍인형 사이에서 살아 움직이는 '큐피드'를 만날 수 있다. 커플 관람객에게는 연인의 이름을 손 글씨로 간직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선물이 주어지기도 한다.

또한 '발렌타인 스페셜 패키지'를 통해 전시, 식사, 디저트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도 있다. '발렌타인 스페셜 패키지'는 그레벵 뮤지엄 관람권 2매, 카페 그레뱅의 메인 메뉴 2가지와 하우스 와인 2잔, 커피 2잔과 초콜릿 디저트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revin-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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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홍대, 이태원에 자리한 '서울 이스케이프 룸'에서는 방을 탈출하는 독특한 데이트를 직접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서울 이스케이프 룸'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 이스케이프 룸>


◆스릴 넘치는 방 탈출 체험 '서울 이스케이프 룸'

'서울 이스케이프 룸'에서는 두근거리는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60분 이내에 각종 힌트를 찾고 추리하며 암호를 풀어 방을 탈출해야 하는 형식이다. '404호 살인사건', '알카트라즈 지하감옥', '탈출하라 1988' 등 8개 에피소드가 준비돼 있으며, 에피소드별로 탈출 난이도가 달라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홍대점, 이태원점에 이어 지난해 12월 강남점이 오픈하면서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공개됐다. 이미 '서울 이스케이프 룸'을 체험한 이들이라도 얼마든지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2인 기준 4만8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www.seoul-escape.com)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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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과학동아천문대에서 밸런타인데이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은 과학동아천문대 전경. <사진제공= 과학동아천문대>

 

◆천문대에서 보내는 달콤한 밤, 과학동아천문대

천문대에서 별을 보며 즐기는 데이트는 로맨스 영화, 드라마의 단골 소재다. 영화 같은 데이트를 꿈꿨지만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한 이들이라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과학동아천문대를 추천한다. 평소 별을 보기 어려운 서울 한복판에서도 별을 볼 수 있고,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오는 13~14일 양일간 특별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번 밸런타인 행사에서는 최첨단 망원경을 통해 달, 일등성, 성단, 성운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그중 하트 모양으로 유명한 '하트 성운'과 각종 겨울철 별자리를 소개하는 강연도 준비돼있다. 또한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모습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돼 환상적인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5000원이며 홈페이지(star.dongascience.com)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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