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4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문화공연 ‘얌모얌모’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가정에 대한 소중함을 고취하고 가족의 건강성 회복과 가족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얌모얌모 공연은 기존 클래식 음악회와는 다르게 재미와 재치가 묻어나는 공연이다. 클래식 음악회의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색다른 요소를 가미해 일반 대중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배의 노래, 우리들은 미남이다, 그리운 금강산, 푸니쿨리푸니쿨라 등 22곡의 주옥같은 오페라와 가곡이 펼쳐졌다.

심상연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가족문화공연을 통해 가족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가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