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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예고 인터뷰]청년의 생각키우기...윤디자인그룹 문화컨텐츠부서 강병호 팀장을 만나다. - 청년이라면 생각하기를 멈추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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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즐기고, 생각을 나누는 강병호 팀장, "생각이 곧 문화이고 컨텐츠입니다."

   

『일에 대한 생각

“프로인척 하기엔 인생이 낯뜨거울 정도로 짧다. 대화 할 때도, 거래할 때도 진실하자.”』

 

이는 책 한 페이지에 적혀있는 찰리 채프린의 격언을 보고 SNS로 그의 생각을 공유한 내용이다.

 


소설가 최인호의 ‘인연’에는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글귀가 적혀 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성격을 낳으며, 성격은 운명을 낳습니다. 우리가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우리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시대의 베스트셀러인 성경에도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노라.”(잠언 24장 32절)

를 포함하여 생각이라는 말을 325번이나 언급하였다.

 

어떠한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 일 테지만, 깊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번거로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는다. 어떻게 보면 어떤 이에게는 쉬운 습관이지만,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대한민국 젊은이에게는 번거로운 일 일 것이다.

 

누구나 바쁘고 치열한 일상생활 가운데서 누구보다도 바쁘고 치열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위의 SNS에서와 같이 자신의 생각을 멈추지 않고 공유하는 한 사람을 소개한다.

 

백지 종이에 자신의 마음을 담는 강병호 팀장, "서른이 되어도 자기다움이 없는것 같다. 찾고싶다. 찾고싶다."라는 마음을 자신만의 손글씨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는 윤디자인 연구소 문화컨텐츠부서 팀장, 이름은 강병호입니다. 30대를 맞이하고 나니 더 고민할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Q. 당신의 생각을 취재 하고자 하는데요?

- 누구나 다 하는 건데 저의 생각을 취재한다고 하시니 뭐라 말해야 하지...(머쓱한 웃음을 짓는다.)... 그래도 기자님의 말 처럼 생각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중략)..

 

Q. 처음에 서른이 되고나니 고민이 더 많아진다고 하셨는데요. 그런 고민들이 생길 때 어떻게 해결하나요?

- 저는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어 독서를 해요. 독서는 저는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피부로 맞닿은 살아있는 경험과 생각들이 꽉 꽉 눌러 담겨있는 액기스에요. 저는 궁금한 건 해결해야하는 성격이라 책을 통해 그 문제의 답을 찾아요.

 

Q. 그럼 최근에는 어떤 책들을 많이 읽나요?

- 최근에는 아무래도 팀장으로 있어서 그런지 읽는 책들마다 경영 쪽 관련 서적이 많은 것같아요.

 

Q. (감탄하며)우와~ 읽으신 책들의 두께가 장난이 아닌데 이걸 어떻게 이렇게 금방 금방 읽나요?

- (부끄러워 함)... 사실 책 읽는 사람마다 책 읽는 스타일이 다 있지요. 저는 책을 정독하기보다 그냥 속독으로 읽어나가요. 보통 이 정도 책이면, 1~2시간이면 다 읽는 것 같아요.

 

Q. 근데 여기 팀장님이 사시는 곳은 서울 중심지인데, 아직 나이도 젊으셔서 놀기 좋을 것 같은데 책을 좋아하시는 걸 보면 다른 같은 또래 분들과는 남 다른 것 같아요.

- 에이~(극구 부인하며) 아니에요. 저도 친구나 아는 동생과 같은 지인들을 만나는 걸 좋아해요. 오늘도 용인에 있는 동생이랑 저녁 먹기로 되어 있는 걸요.(머쓱하게 웃음)...(중략)...그래서 혼자 읽으면 저도 이 걸 해내지 못하는 걸 알아요. 그래서 제가 참여하는 독서모임이 있어요. 그리고 읽은 것을 주변과 또는 SNS로 나누지요. 그럼 읽었던 걸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돼서 좋구요. 글을 쓰거나 말을 하다보면 거기서 아이디어가 나오고, 또 생각이 한 번 더 정리가 되어서 진짜 내 것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Q. (연신 감탄하며) 아~독서모임과 생각나누기!

- 저는 그럼 다음 스케줄이 있어서 그만...(먼저 일어나 미안해 하며.. )

Q. 내 오늘 넘 좋은 얘기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팀장님의 꿈도 듣고 싶어요. 오늘 시간 내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강팀장이 나가는 독서모임에서 와닿은 어록 중 하나를 강 팀장 만의 손글씨로 종이에 담아냈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왔다. 따뜻한 계절이 오며 자연도 새롭게 옷을 입기 시작했다. 주부님들은 손 바삐 겨울의 찌든 먼지들을 창문 활짝 열어 털며 연신 세탁기를 돌린다. 나라를 지키는 국방에서도 봄을 맞아 춘계진지공사로 바쁘다. 이 막 때쯤이면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우리의 몸과 바쁜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것 처럼 우리의 생각에도 새로은 활!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취지에서 강병호 팀장에게서 그의 생각과 고민을 매주 화요일, 담는다.

이지성/정회일 저,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보면 한 분야에서 100권의 관련 독서로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할 만큼 독서는 독자의 간접경험과 생각을 키운다.

강팀장의 독서노트 안에 뭍은 그의 생각 나눔을 통해 아무쪼록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생각의 폭과 깊이가 자라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기획연재,[강팀장's 생각나눔] “5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만나요.”

[글,사진 편집=윤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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