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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일산 원창에코 폐기물 처리장 화재...유압펌프에서 ‘펑’소리가 나 - 일산 페기물 처리장 또 화재,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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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장 원창에코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7시 37분께 신고를 받고 일산소방서에서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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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장 내부 유압펌프 쪽에서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증언을 토대로 정학한 사고 원인과 재산피해에 대해 파악 중에 있으며, 현재 현장의 불이 파쇄된 쓰레기 더미로 번져 화재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화재 진화 과정에 있어서 근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소방차 8대 가량이 동원되어 지압에 나섰으나, 들어가는 길목이 좁아 소방차가 이동하는데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고양시청의 지원을 받아 헬기 1대도 동원되었으나, 해가 저물면서 헬기는 철수하고, 소방본부에 18시경 헬기 지원요청한 상황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 진압에 고양시 재난 대응반의 지원으로 굴삭기 2대가 더 동원되어 굴삭기로 파쇄 더미를 파내며, 불길을 진압하는 중이다. 화재 진압은 2시간을 넘어 지금까지 진행되어지고 있으며 현장 진압이 길어져  야간 현장 지휘소를 설치하며 현장에 대응 중이다.

 

 한편, 인근 근로자에 의하면 이번 폐기물 쓰레기장 화재는 처음이 아닌 만큼, 해당 관계자들은 또 다른 재산피해나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원인을 면밀히 밝혀 다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말과 함께 불이 더 번질 것을 우려했다.

굴삭기 2대로 쓰레기 더미를 파내는 작업과 동시에 소방대원들의 물대포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헬기


현장에 쌓여있는 파쇄된 폐기물 쓰레기로 불이 번져 진압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현장지휘소를 설치중인 소방대원들

[글=신주희 기자, 사진 및 편집=윤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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