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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하반기 취업자 증가했지만, 핵심연령대 취업자 수는 감소 ··· 고용률은 하락 - 실업률 상승 - 15년 하반기 기준 취업자 481,500명, 전년 동기 대비 7,300명 (1.5%)증가 - 고용률 55.9%로 전년비 0.9%p 하락, 실업률은 2.3% 전년비 0.3%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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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상공회의소(회장 고문중)‘2015년 하반기 고양시 고용동향을 분석·발표하였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말에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15년 하반기 기준 고양시 취업자 수는 481,500명으로 전년 동기(14년 하반기) 대비 7,300(1.5%)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용률은 55.9%로 전년 동기 대비 0.9%p 하락하였고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기 대비 0.3%p 상승하였다.

 

경제활동 참가율의 경우 지난 2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13년도 하반기(58.6%), 14년도 하반기(57.9%), 15년도 하반기(57.2%)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취업자 수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5-295,200, 50-642,000, 65세 이상은 800명이 각각 증가하였고, 30-49세는 600명이 감소하였다. 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하였으나 핵심노동인구인 30-49세의 취업자 수는 소폭 감소하였으며, 이는 지자체 차원에서 핵심 연령대의 일자리 확충 및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000(6.0%)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2,700,-3.1%), 비임금근로자(7,800, -8.2%)는 각각 감소하였다. 지난 2년간 증감추이를 보면 상용근로자는 증가, 임시·일용근로자는 연속 감소하는 추세로 고양시의 고용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자영업자로 대표되는 비임금근로자의 지속적인 감소는 영세 자영업자의 축소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고용률은 15~29세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하여 고용부진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15-2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고용률이 감소하였으나, 여자는 15-29, 30-49세 연령대가 4분기 연속 고용률이 증가하고 있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실업률은 2.3%로 경기도(3.5%), 전국 평균 실업률(3.1%)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청년 실업률이 연일 치솟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향후 청년고용정책과 더불어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마련하여 노동시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상공회의소는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인 -학습 병행제’, ‘강소기업 탐방과 중장년·시니어 일자리 지원사업인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장년 취업 인턴제’, ‘시니어 인턴제등 일자리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루트의 취업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양시의 고용확대정책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발간되는 고양상공회의소의 고양시 고용동향 분석은 100만 인구 고양시의 일자리 창출및 고용 정책 관련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2, 각 반기별로 실시되고 있으며 16년 상반기 분석은 2016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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