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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킨텍스 인근에 역대 최대 규모(5500가구)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또, 서울 서초구와 용산구, 구로구 등을 포함해 전국 22곳에서 1만3000가구의 행복주택 입지가 새롭게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4월 28일 발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 방안'의 후속조치로 경기 고양시 등 22곳에 1만30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신규입지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된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먼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일산서구 대화동 145만㎡ 일대에 55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국토부와 고양시는 인근 킨텍스·한류월드, 조성 계획이 잡힌 K-컨쳐밸리와 함께 '수도권 서북부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역 인근 1만㎡ 일대에도 행복주택 1000가구가 건설된다. 이 사업지는 국토부와 서울시간 협업을 통해 이뤄지며 국토부는 국유지 임대를, 서울시는 인허가를, SH공사는 행복주택 건설·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당역과 예술의 전당 사이에 위치한 성뒤마을 일대(13만7000㎡)도 행복주택이 포함된 친환경 주거지로 개발된다. 성뒤마을은 고물상, 석재가공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으로 지적돼 왔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 인근 1000㎡ 상업지역 내 오류1동 주민센터도 164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으로 재건축된다. 지하2층~지상 5층은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 공공시설로, 지상 6층~15층은 행복주택 164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외에 국공유지와 공기업 토지 등을 활용해 전국 18곳에 6300가구 입지를 신규로 확정했다.

수도권은 Δ서울 중화지구(40가구) Δ인천 대헌지구(300가구) Δ수원 고등지구(500가구) Δ남양주 별내2지구(120가구) Δ하남 감일2지구(425가구) Δ평택 고덕2지구(900가구) Δ파주 법원지구(250가구) Δ 화성 남양뉴타운(410가구) Δ안성 아양지구(700가구) 등 9곳 3600가구다.

지방은 Δ천안 두정지구(40가구) Δ아산 배방2지구(250가구) Δ나주 이창지구(250가구) Δ충주 호암지구(550가구) Δ포항 블루밸리지구(420가구) Δ광주 장덕지구(240가구) Δ공주 금흥지구(200가구) Δ창원 가포지구(250가구) Δ제주 첨단지구(530가구) 등 9곳에 270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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