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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획 화요연재 강팀장's 생각나눔#1] 인생의 공허함, "감사"로 채워요. - “나는 ‘무엇’이라는 결과에 갇혀있는 존재가 아니라, ‘어떠한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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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강팀장의 SNS]강팀장의 행복의 비결은 '신'과의 동행 그리고... '감사'

세상에는 넘어야 될 많은 문들이 있다.

일단 세상에 발을 딛기 위한 10개월이라는 출생의 문으로부터 여러 문들을 넘어야겠지만, 청년의 즈음에 들어서게 되면 기억에 남는 언덕이 높은 문들이 몇 개 쯤 있다. 그 문들은 대게 느끼기에는 감당하기 버겁지만, 감당할 만한 것들로 주어지거나, 자기 스스로가 그 문들을 두기도 한다. 가령, 입시의 문. 학점과 스펙의 문. 취업의 문. 결혼의 문. 남자라면 군 복무의 문 등은 주어진 것이지만, 개인의 버킷리스트들은 스스로가 둔 것 들이다.

청년에게는 여러 가지 통과해야하고 넘어야 할 다양한 문들이 있다. 이 문들은 각자에게 버킷리스트가 되어 한 단계씩 통과 하지만,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 들이 있는데, 바로 [공허함]이다.

 

그 당시에는 정말 못 넘을 것 같고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무엇에든지 시간과 노력이 들어 갔다면 어느 센 가 그 문을 통과 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어떤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면 적지 않게 당황할 것이다. 그래서 시간은 귀중하고, 젊은 과거는 소중하게 느껴져 서른 즈음이 되면 자꾸만 현실과 과거를 번갈아 돌아보게 되고, 소실적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되나 보다.

 

사람은 무엇인가로 계속 자신을 채우려고 한다. 허기지고 궁핍함을 견디기 힘든 게 사람 인 듯하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것을 열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열정이 큰 만큼 그 문을 지나고 나면 찾아오는 허전함은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이런 과정에서 겪는 생각과 고민들은 대부분의 이미 지나간 청년들이 했거나, 지금을 지나고 있는 청년이 하고 있는, 또는 앞으로의 청년들이 하게 될 생각과 고민들 일 것이다. 대학시절, “꿈은 ‘무엇이 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라고 들은 적이 있다. “무엇이 될 거야.”가 아니라 “이러한 삶을 살 거야.”라는 내 삶의 의미를 찾는 다면 그 목표가 무엇이 되던지, 자신의 삶에서 소중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나는 신의 존재를 믿는다.

나는 그 신을 '아빠'라 부른다.

내가 넘어야 할 산들과 통과해야 할 문들은 (어떤 이들은 산이라 부르고, 어떤 이들은 문, 또는 계단 등이라 부른다.) 없어지지 않는다. 넘거나 통과하면 더 큰 산과 더 높은 문들이 내 앞에 나타난다. 그 산과 문들을 넘어설 때 남겨지는 [공허함]에 나는 ‘감사’로 채우고 싶다. 나는 이러한 것들을 넘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분명 내가 할 수 없는 주어진 것들도 많이 있다고 본다. 나는 이러한 문을 두드릴 때 나 혼자가 아닌 신과 동행하는 삶을 산다. 이것이 가장 내 삶의 행복이라 생각된다.

 

“나는 ‘무엇’이라는 결과에 갇혀있는 존재가 아니라, ‘어떠한 삶’이라는 그 과정에 의미를 발견하는 존재이고 싶다.”

      



 

 



[덧붙이는 글]
다음주 : 나와 마주서는 용기(로버트 스티븐 캐플런, 비즈니스북스) ...워크샵에 참석하며 ‘나’에 대해 관찰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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