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3대 보트쇼’중 하나인 ‘경기국제보트쇼’는 보트, 레저, 수상스포츠, 낚시, 다이빙, 해양안전 등 해양산업 관련 각종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로 현장 제품 할인폭도 높아 업계에서는 ‘블랙마린프라이데이’로 통한다.

□ 보트쇼가 업계에서 ‘블랙마린프라이데이’로 회자된 이유 중 또 하나는 높은 할인율과 더불어 제공되는 풍성한 경품 규모에 있다. 올해는 총 4일 동안 4,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참관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 참가사 중 동연보트는 15마력 엔진의 고무보트를, 보트코리아는 40마력 엔진의 콤비보트와 트레일러를, 에스텍마린은 9.8마력의 고무보트를, 한남종합마린은 투명카누, 우성아이비는 낚시보트와 낚시의자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이 외에도 현장 관람객들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과 요트 투어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 보트쇼를 찾는 관람객들은 전시장 출입구에서 경품권을 수령하여 전시장 내 ‘보트코리아’ 부스에 비치된 경품함에 넣어 추첨에 응모하면 된다. 오픈 컨퍼런스에 참여한 참관객들도 컨퍼런스장에서 별도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경기국제보트쇼’는 참관객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들도 마련했다. 킨텍스 전시장 내 이벤트 체험존에서는 4일간 구명복 착용, 라이프링 던지기 등의 해양안전교육과 카약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 킨텍스와 15분 거리에 있는 해상전시장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더욱 다이내믹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시가 15억 상당의 고급요트를 포함, 해상 전시된 20척의 보트와 해양기구들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해상전시장을 찾는 참관객들은 바다 위에 전시된 보트에 직접 승선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40분간 바다를 직접 항해할 수 있는 요트 세일링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카약,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수상레저 체험 행사와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수상스키쇼도 준비되어 있다. 주말, 가족과의 봄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해상 전시장까지는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킨텍스 전시장에서는 4일간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홀로 209일간의 요트 세계일주를 성공해낸 김승진 선장의 <</span>희망 세계일주 항해> 강연은 세일러들뿐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20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전문 컨퍼런스 시간에는 해외 선진국 해양레저문화와 더불어 보트의 구조, 관리, 구매, 보트상식, 최신기술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미국의 Sea Ray Boats, 영국 New England Boatworks, 프랑스 Groupe Finot Architect의 한국인 전문가들이 이번 컨퍼런스에서 고급 정보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 전시장 내 오픈 컨퍼런스장에서는 해양레저 스포츠 동호인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보트 상식과 정비교육, 중고보트 구매, 마리나 시스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부터 실용적인 바다낚시 회뜨기 강연까지 그 내용도 다양하다.

☐ 또한 전시회 첫날인 19일에는 주요 엔진 총판사들이 경기도 해양인력양성을 위해 자사 엔진을 기증하는 <</span>선외기 엔진 기증식>이 진행된다. 오엠케이, 에스디엔, 에스텍마린, 현대상공모터스가 힘을 합쳤다. 기증되는 엔진은 경기도 해양인력양성 교육기자재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식은 전문 인력이 부족한 국내 해양 엔지니어 업계에서 전문인 양성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 이번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보트쇼 공식 홈페이지(www.kibs.com)와 전시사무국(031-995-816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