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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마이프렌즈' 김혜자·나문희, '세월보다 깊은 우정' 통했다 - 동시간대 케이블·종편 1위…20·30·40세대 시청층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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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아(나문희 분·왼쪽)와 조희자(김혜자 분)이 경찰서에서 뻉소니 사고를 자수하고 있다. <사진제공=tvN>

관록의 배우들이 젊은 시청자들을 울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4회가 시청률 3.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케이블·종편 방송 가운데 1위다.

 

노배우 김혜자, 나문희의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희자(김혜자 분)와 문정아(나문희 분)는 뺑소니 사고를 자수하러 경찰서를 찾았다. 철창 앞에 선 막막한 순간에도 두 손을 꼭 잡고 "내가 했다"고 서로의 죄를 끌어안으려는 두 노년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tvN은 "채널 주요 타깃인 20~49세 남녀 시청률이 평균 2.1%를 기록해 지난 방송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김혜자, 나문희뿐 아니라 고두심, 신구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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