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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고 미술부, 서정보도 1교 벽화 봉사활동 - 고양시, 행신자치단체, 서정고와 함께하는"성사천 살리기"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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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서정고등학교 미대입시준비반 학생 35명이 528일과 29일 이틀간 성사천 살리기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사천 전경 (사진= 김상윤 기자)

성사천을 남북으로 가로 질러 서정마을 1단지 아파트와 2단지를 연결해 주는 서정보도 1교 하단에 벽화를 그렸다.

 

서정고 미술부 학생들이 벽화를 그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위), 서정고 미술부 학생드이 벽화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김상윤 기자)

서정마을과 연결된 남단에는 힘차게 바다 속을 돌고래와 꽃을 그렸고, 북단에는 단풍이 든 빨간색 나무와 기와집, 그리고 무지개와 비둘기가 힘차게 나는 행복한 풍경이 수놓아 졌다.

 

회색 콘크리트였던 다리 하단이 학생들의 손길이 닿으면서 아름다운 바다가 되고 멋진 하늘로 수놓아져 생명의 숨결이 느껴진다.

 

서정고 미술교사 최복원 선생님이 벽화를 직접 그리고 있다. (사진= 김상윤 기자)

 

서정고등학교 미술교사 최복원 선생님은 고양시와 행신자치센터 그리고 서정고등학교가 같이 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동참해 지역살리기에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더불어 63일과 10일 이틀간 성사천내 다른 다리에도 벽화그리기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정고등학교 미술부 이현정(2학년) 양은 학생으로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일로 처음 깨달았다면서이틀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더위를 이겨 내며 완성한 다리 하단 벽화 공사를 마무리 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성사천에 산책 나온 백현숙(50)씨는 마냥 어리광만 부리는 어린이로만 생각했던 고등학생들이 힘을 모아 다리 밑을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면서 마을 주민들이 성사천을 산책하며 청정한 바닷속 돌고래를 보며 힐링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현정(18, 왼쪽 두번째) 학생이 벽화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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