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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선임…개인 3번째 대표팀 이끌어 - 대한농구협회 "허재 감독, 2019년 2월까지 대표팀 전임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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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전 KCC 감독이 한국남자농구대표팀 전임감독으로 선임됐다. 허 감독이 지난해 1월1일 열린 전주 KCC와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프로농구연맹>

'농구대통령' 허재 전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대한농구협회는 14일 "허재 전 감독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전임감독에 선임했다. 허재 감독은 다음달부터 2019년 2월까지 대표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허재 신임 감독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KCC를 이끌고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시절에는 부산 기아, 원주 TG삼보 등에서 활약하며 숱한 기록을 세운 한국농구 살아 있는 전설이다.

 

허재 신임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건 이번이 세번째다. 허 감독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대표팀을 이끌었다.

 

허 감독은 오는 9월9일부터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에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한다. 2017 FIBA 아시안컵에도 나선다.

 

한편 대한농구협회는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이무진 코치를 18세 이하(U-18) 대표팀 감독에 선임했다. 이 신임 감독은 오는 7월22일부터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24회 FIBA U-18 아시아농구선수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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