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3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 간에 많이 발생하는 감기, 수두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들의 개인 위생관련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감기, 수두는 개학이후 증가하기 때문에 손씻기, 기침예절 등의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두는 학기 초(3월, 9월)에 시작해 학기중(5~6월, 11월)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학생들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감염병 발생 및 확산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각 학교에서 집단급식이 시작됨에 따라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한 식수제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급식인력과 시설에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로 ▲기침․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가리지 않고 휴지로 입이나 코를 막기 ▲사용한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기 ▲휴지가 없을 때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기침이나 재채기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이 감염병 발생예방에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