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사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0일까지 7개월 동안 한국사를 다양한 장르와 방법으로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서로의 눈높이에서 같은 주제의 책을 읽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의미가 있다.
강좌는 월 1회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월별로 ▲고대 ▲고려 ▲조선전기 ▲조선후기 ▲일제강점기 ▲현대까지 시대를 나눠 강의가 이뤄진다.
또한 화정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월별 테마와 관련한 다양한 장르의 독서 콘텐츠를 전시해 온가족이 역사를 주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자료실에는 3월 테마 ‘고대-우리 역사의 시작부터 남북국 시대의 역사여행’과 관련한 추천 도서와 ‘알아야할 역사적 인물’을 같이 전시하고 있다.
특히 매월 시대에 맞춰 가볼만 한 유적지도 소개함으로써 독서와 강의 그리고 체험이 가족단위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강좌를 기획한 화정도서관 담당사서는 “도서관 강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단순 학습의 목적보다는 강연과 관련된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교육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정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을 자주 이용하는 A씨(35,주부)는 “한국사라는 길고 지루한 테마를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와 연결해줘 저녁시간에 좋은 대화의 소재가 되고 있고 시대별로 소개된 유적지를 주말에 아이들과 나들이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수강자는 매월 1일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 또는 담당자(☎031-8075-920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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