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문화협회(회장 김용우)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오는 11월 27일 강화군 선원면 선행리 소재 강화섬김치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화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담그기 자원봉사자를 오는 11월 22일까지 모집하게 되며, 금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자원봉사자가 1만원의 참가비를 부담하고 행사 당일 고무장갑, 앞치마 등을 본인이 직접 준비해서 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담그게 된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참가비로 접수한 성금과 협회가 준비한 기금으로 배추 및 재료를 구입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11월 27일 행사 전까지 모든 김장김치 재료인 배추와 무 다듬기, 양념 만들기 등 김장 준비를 하게 되며, 이어 11월 28일 강화군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회장은 “순수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여러 기관들의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사회적 약자층을 돕는 대대적인 관심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금번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하고 참여를 원하는 분은 강화문화협회(☎ 932-8115), 접수는(팩스 933-6100, 이메일 pe1004pe@paran.com)하면 된다.

또한 참가비는 1만원으로 11월 22일까지 통장(농협 301-0062-0490-81 예금주 강화문화협회)으로 입금하면 되며, 금번행사에 참여한 모든 자원봉사자와 학생들에게는 봉사확인서가 제공되며, 배추, 무, 파, 쪽파, 고춧가루 등 김장김치담그기 행사에 쓰일 각종 재료와 채소 등으로도 후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