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건전한 보육발전과 영유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고자 2017년 상반기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오는 7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육지원팀장 등 직원 6명이 각 2명씩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보육시설 130개소(일산동구청 전체 보육시설의 60%)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어린이집 정보공시 의무화, 급·간식 운영 적정성,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CCTV관리·운영 점검과 아동학대 및 성범죄경력자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함께 병행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점검과 컨설팅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경기도형 보육 컨설팅’으로 전환해 보육시설의 고충 해소와 보육 품질 등 운영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시설 점검 담당자는 “상반기 지도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