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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부설 포천노인대학(학장 허세영)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졸업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금종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장, 각 기관 단체 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갖고 노인대학을 마치는 74명(남5명, 여69명) 학노분들의 졸업식을 축하했다.



포천노인대학은 지난 3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관내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체 및 외래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교육을 계속해 왔다.



특히 이번 노인대학 졸업식에서는 포천노인대학 학노들로 구성된 ‘실버연희단’의 흥겨운 풍물공연으로 시작됐다. “실버연희단”은 올해 처음 만들어져 그동안 매주 강의와 연습을 통해 꾸준히 그 실력을 갈고 닦아 왔으며, 졸업식 공연을 통해 더 많은 학노들에게 학업뿐만 아니라 즐겁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통해 노후를 보다 활기차기 보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



졸업식에 참석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젊은 사람들도 배움의 길을 힘겨워 하는 요즈음, 어르신들의 배우고 학습하려는 모습은 보람된 삶을 영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며 그런 어르신들의 모습이야말로 우리시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연세에 연연하지 않고 노인대학에 참여한 70여명의 어르신들의 노력에 경의와 박수를 보내며 배움에서 얻은 경험으로 행복한 여생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포천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품위향상과 현대사회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노인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재개발해 신바람 나는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82년에 설립 개교한 이래 올해로 총1,3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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