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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지난 10일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한 '2017년 더 좋은(The Zone) 마을만들기공모사업에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법원읍 대능리의 문화가 있는 전통 등() 마을만들기‘, 탄현면 금산리의 삼도를 품은 민요마을 만들기등 마을 특색을 살리기 위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파주시가 지난 10일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한 '2017년 더 좋은(The Zone)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법원읍 대능리의 ’문화가 있는 전통 등(燈) 마을만들기‘, 탄현면 금산리의 ’삼도를 품은 민요마을 만들기‘ 등 마을 특색을 살리기 위한 사업들이 선정됐다.사진은 선정하기 위한 회의 중 사진이다.

 

심사과정에는 주민참여심사를 도입해 마을공동체에서 사업내용을 발표하고 심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점수는 전문 심사위원 점수 70%, 주민 심사위원 점수 30%가 반영됐고 사업비의 자부담 여부에 따라 가산점을 줘 공동체의 참여의지 등을 평가했다.

 

더 좋은(The Zone)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되살려 주민 스스로 애향심을 갖고 자신의 마을을 더 좋은 공간(The Zone)으로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최종심사에서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파주시 마을공동체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올해 첫 시행인 더 좋은(The Zone)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해 신청사업 대부분이 환경조성 위주로 구성되다 보니 주민간 소통을 위한 활동계획과 장기적인 마을계획 수립이 부족해 아쉽다는 총평을 냈다.

 

이에 파주시는 선정된 사업 중 사업조정이 필요한 일부 사업에 대해 이를 보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단점을 개선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효과가 있고 지속가능성이 높은 마을공동체를 지원할 수 있는 ‘2018년 마을공동체사업 추진계획5월에 수립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그동안 관 주도의 마을공동체사업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마을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기회에 주민들이 주체가 돼 공통된 마을의 관심사를 고민하고 소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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