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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이들 마음건강 ‘미리’ 확인해 ‘빨리’ 돕는다 - 관내 초·중·고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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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6일과 13일 양일 간 관내 초··고등학교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담당자 연수는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 대해 설명하고 Wee센터 자살예방센터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전문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별 사업 설명과 의뢰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아동·청소년기 학생들의 정서·행동발달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1, 4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에서 1차 검사와 상담이 진행된 후 좀 더 자세한 평가가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에서 2차 심층상담을 받게 된다.

 

2차 전문기관 중 하나인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의뢰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심층상담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실시한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치료연계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정서문제 및 정신과적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양시 초등학교 1, 4학년 학생 17,568명이 1차 선별검사에 참여했으며 그 중 관심군으로 나타나는 학생 231명에게 2차 심층사정평가를 진행했다.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올해도 사후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치료연계와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경험하는 정서문제나 정신과적 어려움에 대해 하루빨리 도움을 줘 더욱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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