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가좌도서관은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과 그림책으로 소통하기’ 수업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청년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총 4차례에 걸쳐 기초적인 스토리텔링 기법, 아동의 연령대에 따른 그림책 선택 방법, 질문 방법 등에 대해 배우고 마지막 시간에는 각자 선택한 그림책을 가져와 시연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후 취합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화책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게 됐고 그림책 안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음을 이해하게 됐다. 또한 4주의 교육이 너무 짧게 느껴졌으며 그림책 읽기에 대한 심화된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가좌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는 이번 교육이 “그림책을 평소 접해보지 않은 분들도 들을 수 있는 기초 과정이라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이용자들의 요구를 수렴해 추후에도 그림책과 동화구연에 대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가좌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기획, 운영 중으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및 관내 게시판 등을 통해 안내되고 있다. 본 강의나 가좌도서관의 기타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좌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031-8075-937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