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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전년도 기온저하로 인한 배수관 동파와 일부 수용가의 무관심으로 계량기함 보온관리 미비에 따른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았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다양한 홍보로 수도 동파를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동파 신고시에 신속한 대응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각 읍ㆍ면ㆍ동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마을앰프를 통한 방송실시 및 고지서 발송시 홍보문을 첨부하는 등 시민들에게 수도동파 방지에 대한 기본지식 및 신속한 대처요령 안내 등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여 집중 홍보한다.



이인화 상하수과장은 “동파신고 접수 및 복구를 위해 상황실을 운영(3개반 18명)하고, 취약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는 상수도급수공사 대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수과 관계자는 동파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호통(함) 내부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뚜껑부분의 틈새를 비닐커버와 접착테이프를 사용해 밀봉하고, 혹한 시에는 수도 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한 뒤, 받아서 사용하면 대부분 동파는 예방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에 동파된 적이 있을 경우, 벽체에 설치된 계량기는 보호함 뚜껑을 열어 스티로폼 보온재를 꺼낸 후 내부 틈새를 찾아 실리콘 등으로 막아야 하며, 지하에 설치된 계량기는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보호통 뚜껑을 넓은 덮개로 잘 닫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처음부터 50℃이상의 뜨거운 물을 붓거나 화기를 사용하면 계량기 고장 및 파손의 원인이 되므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계량기에 전기열선을 설치한 경우, 전원투입 및 고장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화상과 누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집 밖의 수도관으로부터 계량기 사이에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거나,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면, 반드시 상하수과 수도보수팀(031-538-3424, 3425, 3440, 3222)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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