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능곡동, 정발산동,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각각 주민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고민하며 해결하는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덕양구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주민자치위원 19명과 부녀회 9명, 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 및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의 직무역량 강화, 주민자치위원회의 활성화 및 능곡동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마라도·우도 방문, 해피타운 관람, 절물휴양림 산책 등의 코스로 이뤄져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충하 능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능곡동 전체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앞으로 능곡동이 많이 성장하고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일산동구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충남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올해 진행될 주민자치 거점 공동체사업 및 특화사업들의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며 주민자치위원들 간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역할에 긍지를 느끼며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더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인영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솔선수범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체 역량강화에 힘써 한층 더 발전된 주민자치를 이루어내겠다”며 워크숍 개최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일산서구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통영시로 주민자치 워크숍을 실시했다.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해 양 위원회 간 공동 회의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 및 주민자치 기능 발전방안을 모색·교류했다.

조태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많은 도움을 받아 통영시의 특색 있는 곳들을 둘러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일산2동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이번 워크숍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