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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가와지1호’, 가와지볍씨 역사교실로 찾아가다 - 한반도 최초의 재배 벼 가와지볍씨 후예 ‘가와지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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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달 총 12회 동안 관내 초등학교 11개소를 선정해 찾아가는 가와지볍씨 역사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각 학교에 찾아가 가와지볍씨의 역사성 교육과 직접 가와지1를 재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이 <가와지볍씨 역사교실>에서 직접 가와지볍씨를 재배해보고 있다.

고양 가와지볍씨는 5020년 전 신석기시대 고양사람들이 재배한 한반도 최초 재배 볍씨로 1991년 대화동 일대에서 출토된 바 있으며 이는 고양시가 한강농경문화 발달의 중심지임이 밝혀진 것으로 역사적· 학문적 가치가 높다. 또한 가와지1는 한반도 최초 재배 벼인 5020 가와지볍씨의 전통 계승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고양시의 업무협약으로 품종 개발·등록한 것으로 고양시 대표 쌀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는 품종이다.

      

<가와지볍씨 역사교실>에 참석한 청소년들의 모습.

<가와지볍씨 역사교실>에 참석한 청소년들의 모습.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가와지볍씨 역사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고 벼농사에 대한 간접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키운 가와지1는 벼의 일대기 동안 아이들이 관찰하고 추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오는 9월에 열리는 도시농업 한마당 축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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