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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는 매월 4명에서 많게는 20여명까지 차량으로 어르신을 모시고 봉사자 미용실로 이동해 컷트나 파마를 해드리거나, 어려울 경우 댁으로 직접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해 왔다.



각 기관이나 단체들이 연말연시 혹은 명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고자 많은 나눔의 행사를 속속들이 열고는 있지만, 특히 선단동의 이․미용 봉사는 연중 조용히 이웃을 돌보며 어려운 노인의 가정을 방문하고 도와드리고 있어 주민자치위원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을 받은 어르신들에게 한결같은 고마움으로 전달되고 있다.



한 봉사자는 “어르신들을 자주 모시고 도와드리다 보니 가정방문 시에 무엇이 필요하신지 어떤 도움을 원하시는지 정도는 묻지 않아도 알 수가 있다”면서 “우리가 봉사활동을 한다는 생각보다 그냥 가까운 이웃의 안위를 한 번씩 돌아보고 따뜻한 손길을 나눈다는 생각에 이렇게 꾸준하게 활동을 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년에도 계속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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