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사랑이웃지킴이 돌봄단이 지난 9일 열렸던 발대식 이후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돌봄단은 2인 1조의 총 10조 구성으로 활동과 관련된 교육을 이수한 후 대상자와 1:1로 매칭되어 교하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대상자와의 첫 번째 만남을 완료했다. 연일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돌봄단의 모습에 대상자도, 돌봄단도 모두 행복한 웃음을 띄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교하사랑 이웃지킴이 돌봄단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참여형 복지네트워크로, 인력 부족으로 대상자에 대한 정기적 돌봄이 어려워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월 2회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를 비롯한 안부 문의, 집안 정리 및 청소, 식사, 동행 산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보다 촘촘한 사회안정망을 구축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교하동 사례관리대상자는 “항상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방문을 해주시겠다고 하니 든든하고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이에 한 돌봄단 위원은 “작은 도움을 주고 큰 행복 얻게 되었다며 오히려 더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하사랑 이웃지킴이 돌봄단은 소외된 우리의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보살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