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는 필리핀 여행 시 감염된 콜레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해외 여행객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6월 중순 필리핀 세부 여행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우리 국민이 올해 3번째 해외유입 콜레라환자로 확인된 바 있다. 해당 환자는 설사, 구토 증상이 있었으며 입국 시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다.
필리핀은 지난 2월 10일부터 콜레라 발생 우려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발생한 3명의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 모두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후 발생됐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를 여행하는 경우에 올바른 손씻기와 길거리 음식을 먹지 않고 과일, 채소는 깨끗이 씻어 먹는 등 안전한 식생활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행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복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을 때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고 공항 검역소로 신고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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