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이 헤이리 신양전시관에서 개설 중인 ‘서울대학교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이 지난 8일 2017년도 제3기 교육과정을 마치고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겸한 수료식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은 파주시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이 ‘사회적 가치창조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후 2016년 2월 개원해 제1기 45명, 제2기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3기는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49명이 참여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제3기 과정은 ‘만들고 느끼고 사고하는 통합예술교육’을 주제로 예술적 상상과 탐구, 일상과 상상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다양한 문제인식과 실험적 재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관 1층 갤러리에서 전시 작가와의 대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으로 체험학습, 2017년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국형걸 교수의 학부모 특강 등이 운영됐다.

수료식에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문주학장이 참석해 49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증과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전달했다. 학생들의 작품은 오는 15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시작하는 제4기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모집하며 재료의 물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세계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파주 창의예술교육과정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snuapaju)나 전화(070-8846-38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