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풍산동 주민자치회 위원 25여 명은 지난 14일 제2회 공감마루 등 2017년 하반기 주민자치회 사업을 논의하고 주민자치회의 상호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명예직으로서 묵묵히 행정기관과 지역주민 간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힐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백담사, 봉포항 등 강원도 명소를 견학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금년 하반기 자치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추진 예정인 관내 중·고등학생 세대와 어르신 세대를 아우르는 ‘단풍골 세대 공감 프로그램’의 사업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 27일 개최된 제1회 단풍골 공감마루(주민총회)에서 취합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이다.

한편 일산동구 심광보 구청장은 워크숍에 참가한 위원들을 격려하며 특색 있고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자치의 롤 모델로서 활약하고 있는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지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주민들과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