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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농특산물 가공의 다양한 가능성 확인 - ‘2011 식품개발분야 주요사업 평가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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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작지만 강한 농식품가공(强小農) 경영체 육성을 목표로 ‘2011 식품개발분야 주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개최한 이날 평가회에는 농식품가공 관련 교육생과 쌀을 비롯한 주요 품목별 단체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 앞서 농식품가공전문가 과정 수료식이 개최됐다. 사우동 문현자 외 총 29명이 수료했고, 고촌읍 풍곡리 최해영 외 5명이 참여한 ‘나노분말 김포쌀 이용 쌀찐빵 개발’ 과제가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어진 특강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조금순 생활자원팀장이 ‘경기도의 농식품가공산업 육성 방향’을 강연해 안심먹거리 생산․틈새품목 개발․뚜렷한 목표 설정을 소규모 농식품가공 창업의 성공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식품개발팀의 주요 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사업(농식품가공플랜트 구축, 연구과제), 향토관광사업(인삼쌀맥주 관광사업)의 추진 결과가 소개됐다. 올해 사업은 완료되지만, 사업의 성과가 향후에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농식품가공전문가과정 논문실험 가공시제품 10종, 양조연구회 과제실습 가양주 10종, 식품개발팀 개발 가공품 6종,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의 쌀가공품 6종 등 총 32종이 전시되어 시식 행사를 가졌다. 이중 쌀찐빵을 비롯한 홍삼식혜․아마란스 장떡 등 다양한 품목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일부 품목은 상품화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금쌀 이외에도 새로운 가공 소재를 발굴해 차별화된 가공품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화와 홍보 확대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며 “김포의 농특산 가공품 개발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더 나아가 FTA체제하 세계화할 수 있는 산업화 품목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과 하나 되어 꾸준한 연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추진한 김포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지원사업인 인삼쌀맥주 관광사업도 2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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