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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은빛세대에 ‘독서나눔’ 일자리 제공 - 55세 이상 고양시민 대상 10명의 은빛 독서나눔이 선발 - 은빛세대의 사회적 경륜, 독서교육과의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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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아람누리도서관이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파견 사업을 통해 은빛 세대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55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독서코칭 교육을 진행하고 평가를 통해 10명의 은빛 독서나눔이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15주간의 독서 코칭 교육을 받은 은빛 독서나눔이들은 8월부터 관내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공립작은도서관 등 10개 기관을 매주 방문해 책 읽기와 북아트, 신문활용교육, 독서퀴즈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선발된 독서나눔이들은 3년간 활동하고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다. 독서나눔이 손미분 씨는 은빛 세대인 내가 도서관 덕분에 새로운 일을 갖게 됐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은 되지만 함께 선발된 분들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 도서관센터 김정배 소장은 은빛독서나눔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륜이 독서 교육과 합쳐지면서 시너지를 내는 사업이다. 다른 일자리 사업보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람누리도서관은 지난 2010년부터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파견 사업을 추진해 그 동안 120명의 독서나눔이가 관내 117개 기관에서 독서 활동을 통한 지식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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