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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 동파대책반 발대식 개최 -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상수도 동파 사고를 최소화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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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임종광)7일 상하수도 전문업체, 수질평가위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파대책반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업소는 연말과 내년초 기온이 평년보다 더 낮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상수도 동파 사고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장비 일제점검, 누수탐사활동 강화, 공사현장 안전대책 시행, 동파예방 홍보강화 및 24시간 상하수도 재난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한 급수복구 대책을 추진한다. 상하수도사업소와 업체 간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강구하는 동시에 시민불편 민원을 최대한 빨리 처리할 계획이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스스로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시민 홍보용 전단지 4만매를 배포한다.


 


시에 따르면 계량기보호통 내 보온이 유지되도록 내부에 스티로폼 보온재와 함께 계량기 하단부는 왕겨, 상단부는 비닐로 감싼 헌 옷가지 등으로 채우고, 틈새가 없도록 넓은 비닐커버 등을 활용하여 덮개를 닫아야 한다. 공동주택의 벽체형 계량기 보호함도 내부의 틈새를 실리콘 등으로 밀폐 후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덮개를 비닐, 접착테이프 등을 활용하여 틈새가 없도록 감싸야 한다.


 


또한 외부로 노출된 수도관이나 옥상의 물탱크 밸브부위는 보온재로 감싸고, 혹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을 흐르게 하여 수조 등에 받아서 활용해야 한다.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뜨거운 물을 바로 사용하면 계량기나 수도관이 파열되므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동파된 상수도계량기 교체를 위해 전담공무원 2명으로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에 따라 지역별 전문 업체와 용역계약을 통해 동파 신고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계량기를 교체하는 4개반 16명으로 원스톱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상하수도사업소 임종광 소장은 동절기 한파로 인한 동파동결과 이에 따른 단수를 최소화하고자 동파대책반을 발족하게 됐다전 직원과 관계자 모두는 사전점검 및 상황실 근무를 통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계량기 동파, 급수관 결빙이 발생하면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980-5116~9, 980-5131~3)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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