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화정1·2동은 오는 9월 2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제12회 꽃우물축제’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만남의 장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로 벌써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꽃우물축제는 화정1,2동 주민자치위원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화정의 대표 문화 예술축제로 매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행사마당, 먹거리마당 등 총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된다.

공연마당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화정1·2동주민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과 관내 학교 동아리가 출연하는 합창, 음악줄넘기, 랩, 댄스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2부에서는 사물놀이, 난타, 경기팝스앙상블, 초대가수 등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마당에는 고양소방서 응급구조대가 직접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미니어처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신도시 개발 이전의 덕양구의 모습을 담은 ‘덕양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사진전을 개최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함은 물론 먹거리마당, 청소년쉼터, 골다공증 검진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화순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꽃우물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화정1·2동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열두 번째 맞이하는 축제가 우리의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고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