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음식조리 및 보관에 주의하지 않으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 명절음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명절 기간 중 식중독 발생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는 귀향(경)길, 성묫길 등 이동하는 차안에서 준비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가족이나 손님 방문에 대비해 많은 양의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실온에 보관·제공하는 경우다.
이에 보건소는 ▲가정에서도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도록 하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할 것을 당부하며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 실온에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기 ▲생선, 고기나 냉동식품 등을 조리할 경우 속까지 충분히 익혀먹기 ▲채소나 과일 등은 흐르는 물로 충분히 세척하기 ▲익힌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은 따로 구분하기 ▲의심이 가는 음식물은 과감하게 버리기 등 예방요령을 함께 제시했다.
한편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해 의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해야하며 자세한 식중독 예방요령은 식중독예방홍보사이트(www.mfds.go.kr/f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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