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이 공동개최한 ‘2017청년희망 맞춤일자리 박람회’가 26일 경기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층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했고 참여기업은 실제 청년층 구직자를 필요로 하는 파주, 고양지역 우수기업 25개 업체로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모집직종을 기계, 전기, 정보통신, 자동화정비 등 경기인력개발원에서 교육하는 직무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 직업상담사들이 참가업체 직무에 맞는 구직자를 찾아 일대일 맞춤알선을 진행해 기업과 구직자간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대부분은 경기인력개발원 교육훈련 이수예정자로 교육수료 후 바로 취업으로 이어져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찾는데 도움이 됐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코칭과 이력서용 사진촬영을 운영했고 파주시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자리 상담과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은 이모씨(파주시, 25)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2군데 업체에 면접을 봤다”며 “이번에 꼭 취업이 돼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종 경기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원하는 직무에 취업이 돼 맞춤채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