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아동의 비만 예방 및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일산서구 건강증진학교로 지정된 일산초등학교에서 비만아동 건강체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지난 29(수) 수료식을 실시했다.
‘건강체중 프로젝트’는 4~6학년 비만아동 중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에 동의한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11회차에 걸쳐 ▲사전·사후 설문조사 ▲신체계측 ▲부모님상담 ▲식사일지작성 ▲영양교육 ▲개인별 운동처방 ▲운동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의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 보건교사의 건강관리와 부모의 영양관리가 병행되며 통합적으로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예전엔 고열량의 간식을 선호했지만 교육에 참여한 이후로 과일과 야채의 섭취비율이 높아졌다”면서 비만예방관리사업이 앞으로도 지속 추진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승열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아동기 과체중 70%가 청소년기 과체중으로 이행되며 아동청소년 비만의 80%가 성인비만까지 이어질 수 있고 조기 관리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만아동예방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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