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제2회 청소년 참여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2회 청소년 참여 대토론회’는 마두청소년수련관만의 토론 모형으로 14~18세 42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경쟁 없는 비경쟁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의 대 주제는 UN이 채택한 의제인 지속가능한 목표 ‘SDGs-질 좋은 교육’이, 세부주제는 ‘현재, 미래 그리고 내가 느끼는(생각하는) 교육’이 선정됐다.
1부는 신호등 토론으로 이뤄졌다. ▲찬성(초록) ▲중립(주황) ▲반대(빨강)의 카드를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패널과 청중이라는 역할을 부여하고 패널이 의견을 제시하면 청중이 그에 따른 본인의 의견과 입장을 밝히는 청중 중심의 토론이다.
2부는 원탁 토론으로 6~7인이 1조로 세부주제를 선정하고 1시간에 걸쳐 토론을 진행, 보다 나은 대안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대토론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현재와 미래 그리고 나와 다른 또래의 친구들이 생각하는 교육의 현실과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들이 제시한 대안 방법은 마두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마두청소년수련관 박준규 관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과 함께 해 많은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청소년들이 토론에 임하는 자세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gcyf.or.kr/md/) 및 마두청소년수련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