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송포동은 최근 직능단체협의회 회원과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화천 산책로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대화천로 산책구간은 평소 인적이 드물어 쓰레기가 투기되거나 청소년들의 배회 장소로 주민들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송포동 특화사업인 꽃길 조성을 통해 계절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주민들의 산책로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11개 직능단체 회원 등 이 참여해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고 패츄니아와 메리골드 등 봄꽃을 대화천로에 식재, 주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꽃길을 조성했다.

송포동장은 “무단투기 등 상습 민원지역이었던 대화천로가 주민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산책로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로 만들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