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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서구청장에 박상인국장 내정 - 전국체전 성공개최 등 능력 최우선, 덕양구청장에 박성복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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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은 1231일자로 명예퇴임한 정구상 구청장 후임에 박성복 일산서구청장을 덕양구청으로 전보하고 본청 박상인 국장을 신임 일산서구청장으로 임용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박상인 일산서구청장은 1976년 공직에 입문한 뒤 총무과장, 주민생활지원본부장, 교육문화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언행은 부드러운 편이지만 일에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성실함이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덕양구청장으로 전보된 박성복 구청장의 경우 풍부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그린벨트, 기피시설 등 덕양구의 산적한 구정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임구청장으로 임용된 박상인 국장의 경우 제92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이 과정에서 월드컵 A매치 유치 및 찾아가는 음악회, 런닝맨 유치 등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매우 성과적으로 추진하여 고양시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국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최 시장은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고양 오리온스 농구단 유치, 고양원더스 독립야구단을 창단하여 저비용 고효율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여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 시킨 점, 전국 최초 초등학교 무상급식도입 기반마련,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고품격 교육인프라 구축과 고양시티투어, 의료관광, 관광인프라 구축 등 창의적인 발상과 특유의 성실함과 헌신 그리고 뛰어난 업무능력과, 성과를 직원에게도 돌리는 인품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인사를 두고 전혀 예측 못한 듯한 반응들이 나오고 과연 어떤 포석을 둔 것일까? 라는 궁금증들이 시청 주변에서 설왕설래 되고 있다. 유력한 구청장 후보군들을 제치고 박 구청장이 임명된데 대한 복선이 무엇일까 예측하는데 분주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서 최성 시장은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시무식에서 민선 5기 출범이후 구청장인사와 관련해서 수차례 명료히 천명한 것처럼 향후 새로이 임명된 구청장은 언제라도 시청과 유관 사업소의 국장으로 전보 인사될 수 있으며, 연공서열을 떠나 국장급 이상은 누구라도 구청장으로 발탁될 수 있다고 강조하여 금년 내로 있을 두 차례의 추가적인 구청장인사에서도 파격적인 발탁인사를 예고하였다. 이와는 반대로 일산서구 지역의 주민들과 단체들은 추진력 있고 주민 친화력이 뛰어난 박상인 구청장의 취임을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다. 일산 서구에 위치한 성우회 고양시 지회의 신임 회장 김기태 제독은 박 구청장의 업무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일산서구의 획기적 발전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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