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읍장 김병화)에서는 내년부터 양촌 주민자치회와 손잡고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매월1회 명사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복지프로그램 개강식은 내달 5일 양촌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개강식과 함께 첫 번째 강연은 호탕한 웃음소리하면 떠오르는 국민시어머니 전원주씨의 초청강연으로 80분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미리 프로그램을 정해놓고 수강신청을 하는 수동적인 신청방법에서 벗어나 예정 프로그램 강사들이 모두 나와 본인들의 강좌를 짧게 시연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채택해 과목을 결정해 운영하게 된다.

이호석 주민자치회장은 “노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진정한 노인복지회관의 기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역내 종교, 교육, 의학단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어르신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촌읍 노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프로그램 수강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촌읍 주민자치센터(031-983-2057)로 문의하거나 양촌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