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습득을 통해 맞춤형 농산물 생산과 출하 역량 강화하기 위한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교육’을 지난 27일 가졌다. 친환경 품목연구회원 및 친환경 인증 농가, 친환경 농업에 관심이 많은 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사)클린팔당과 연계해 1월 27일(금), 2월 2일(목), 2월 6일(월)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친환경 농업의 이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계약 재배, 학교급식 출하 등 시장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차별화된 품종 도입과 재배를 확대하는 등 학교급식 출하를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함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시는 근교농업에 유리한 지리적인 여건이나, 친환경 농업의 면적과 생산 농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대비책을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로컬푸드 소비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품질고급화와 재배기술 보급, 차별화된 품목 선정에 힘쓸 것”이며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연계해 영농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는 친환경농업교육과정도 개설해 점진적으로 친환경농업의 분위기를 이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