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2018년 농업연구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농업연구사업 종합평가회에서는 한 해의 연구사업을 평가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연구사업에 대해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업연구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내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 주무관의 분야별 연구사업 성과발표를 듣고 외부인의 출입인 통제된 시험연구시설을 둘러보며 평소 시험연구처리과정에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그 동안 농업인의 현장에서 필요한 현장애로기술을 연구사업으로 반영해 고품질 화훼생산, 친환경 농산물 생산, 양질의 축산물 생산 등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농업의 기본환경인 토양 농업용수에 대한 분석서비스와 개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업을 생산 중심에서 가공, 유통, 체험을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종현 소장은 “평가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농업현장중심의 맞춤형 연구사업으로 고양시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