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20일(목) 올해 마지막 12번째 반찬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연말이라 위원 모두가 바쁜 일정이었지만 13명이 참석해 관내 대상자 분들께 전달하기 위한 소불고기, 굴생채무침, 고등어조림 등의 반찬을 준비하고 겨울철 넉넉하게 드실 계란과 바나나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반찬 나눔에는 따뜻한 겨울나기 특화사업인 공동모금회 성금 배분으로 극세사 이불을 함께 준비했으며 지난 12월초 식사동 굿샷 골프동호회에서 후원한 백미 20kg까지 준비해 그 어느 때보다 푸짐한 물품이 대상 가구에 전달됐다.

또한 젊은 시절부터 식사동에 거주했던 김보경 시의원이 함께 참여해 복지일촌위원과 함께 직접 어르신 가정에 배달을 하며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어르신들을 만났다”며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중한 만남을 통해 진정한 나눔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자리였던 것 같다. 비록 오늘 하루였지만 참여자 모두가 표정이 너무 밝고 긍정적으로 보여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반찬지원사업은 정성을 담아 직접 반찬을 만들고 방문 전달까지 해드리고 있어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식사동은 다가오는 2019년에도 계속해서 나눔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