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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곳곳에서 이어지는 ‘나눔의 손길’로 따뜻한 연말 - 일산3동·송포동, 관내 태권도장에서 ‘사랑의 라면’ 나눔 - 탄현동 통장협의회,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전달 - 고봉동, 익명의 독지가 저소득 어르신 위한 후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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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최근 곳곳에서 이어지는 나눔의 손길로 무엇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쌀과 라면부터, 지팡이, 후원금까지 나눔의 종류도 다양하다.

 


먼저 일산서구 탄현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6일 추운 연말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만 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통장협의회 회장이자 28통장 이순하 회장은 연말을 맞이해 주위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또 일산서구 일산3동과 송포동에서는 관내 소재 태권도장에서 사랑의 라면을 기부했다. 일산3동 소재 국가대표스타 태권도530여 개를, 송포동 소재 용인대 아이사랑 태권도882개를 각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사랑의 라면는 연말을 맞아 재원중인 학생들과 가족 일동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용인대 아이사랑 태권도박지원 관장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통해 수련생들에게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사랑의 라면트리 기부행사를 통해 나눔을 즐겁게 참여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고 매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통해 수련생들에게 나눔 DNA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시운 일산3동장은 연말연시 이런 나눔행사를 진행해 주신 태권도원장님과 따뜻한 마음으로 라면을 기증해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산3동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전달된 특별한 후원도 눈길을 끈다. 일산동구 고봉동은 지난 26일 관내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쌀 10kg 20포대, 지팡이 44개를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연말 따뜻한 마음을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꼭 전하고 싶다고 전해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경로당 등에 전달, 지역 주민복지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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