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혁신 인프라 조성, ▲사회적 가치 구현,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기관 대표 혁신사례 등 5개 항목,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2개 지자체를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고양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평화혁신 TF’를 가동해 생활밀착형 혁신사업 발굴에 집중했으며 치매환자용 꼬까신 보급,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중심의 혁신사례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결과, 평가지표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자체 정부혁신 및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6건의 대표사례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치매어르신 스마트슈즈 꼬까신 사업’은 전국 정부혁신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의료기관 협업 커뮤니티 케어’는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대상을, ‘고양시 꿈의 버스 운영’은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시 혁신 담당자는 “지난 1년간 시정전반에 걸쳐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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