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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환자 쉼터 수료식 개최 - 치매환자 및 가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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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환자 쉼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3개월 동안 운영된 쉼터 다은터어르신들의 수업 영상 및 작품을 감상하고 수료증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터는 치매 진단 후 등급을 받지 않았거나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웃음치료 등의 여러 가지 전문적인 인지기능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수료자 A 씨는 치매가 온 후 외출이 두려웠지만 이제는 친절한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러 오는 것이 즐거운 일상이 됐다. 유익하고 수준 높은 수업을 들으며 나의 기능이 좋아지는 것 같아 가족들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을 함께한 치매환자 가족 B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과 매일 센터에 오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에서 많은 서비스를 받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료식을 진행한 쉼터 담당자는 경증의 치매 환자분들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다. 더욱 발전하는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쉼터 프로그램 이외에도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청춘학교와 치매 가족들을 위한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 문의는 덕양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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